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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기업 서울시와 경전철 동북선 민간투자 협상 재개

경남기업은 서울시와 왕십리~중계동 구간의 경전철 동북선 민간투자사업 협상을 재개했다고 3일 밝혔다. 서울시와 경남기업 컨소시엄은 오는 2015년 상반기 중 협약체결을 목표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왕십리에서 중계동까지 약 12km 길이의 경전철 노선을 만드는 사업으로 지난 2010년 경남기업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다만 2011년 ‘2013 서울시 도시철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논의가 지연됐다. 이 과정에서 중계역~상계역 1km 구간의 추가 반영 여부를 협의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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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2013 서울시 도시철도 기본계획엔 추가 연장 구간이 반영됐으며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구간 연장에 따른 적격성 재검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구간 연장이 확정될 경우 사업비는 기존 8,200억원보다 800억원 이상 증가한다.

경남기업 관계자는 “상계역 연장이 확정될 경우 주변 지역주민의 편의와 교통복지 증진에 높은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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