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10명 중 6-7명이 한국의 최고경영자(CE0)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을 꼽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취업포털 파워잡(www.powerjob.co.kr)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전국의 대학생 95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3.0%(600명)가 이건희 회장을 한국의 최고 경영자라고 답했다.
다음으로는 ▲안철수 안철수연구소 대표(10.9%) ▲문국현 유한킴벌리사장(9.0%)▲정몽구 현대차그룹회장(4.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분야별 최고 인물로는 ▲문화예술인 조수미(33.0%) ▲대중가수 보아(13.%) ▲문학인 이문열(29.0%) ▲CF모델 전지현(41.9%) ▲스포츠인 홍명보(32.0%) 등이각각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응답자들은 인생에서의 최고 가치로는 `부(富)'(33.0%), 가장 타고 싶은 자동차는 `BMW'(34.0%), 국내 최고의 기업은 `삼성'(78.0%), 최고의 여행 명소는 `호주의 시드니'(18.0%), 가장 배우고 싶은 스포츠는 '스킨스쿠버'(32%) 등을 가장많이 꼽았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