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머니 조크] 용서받지 못할 죄


Mrs. Swanson declined to serve on the jury because she was not a believer in capital punishment and didn't want her beliefs to get in the way of the trial. "But, Madam," said the public defender, who had taken a liking to her kind face and calm demeanor, "this is not a murder trial. It is merely a civil lawsuit being brought by a wife against her husband. He gambled away the fifteen thousand dollars he'd promised to spend on a chinchilla coat for her birthday." "Hmmm," reflected Mrs. Swanson. "Okay, I'll serve, I could be wrong about capital punishment."

관련기사



사형제도에 반대하는 스완슨 부인은 자신의 신념이 재판 과정에서 걸림돌이 되기를 원치 않는다며 배심원으로 서기를 거부했다. "하지만 부인, 이건 살인사건 재판이 아닙니다. 그저 아내가 남편을 상대로 제기한 민사소송이에요. 남편이 아내의 생일에 모피코트를 사주기로 약속했던 1만5,000달러를 도박으로 날려 버렸거든요."그녀의 상냥한 얼굴과 차분한 품행을 마음에 들어 한 국선변호인이 말했다. "흠," 스완슨 부인이 답했다. "좋아요, 참여할게요. 사형에 대한 내 생각이 틀렸을 수도 있겠어요."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