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인천 송도에 연예인 카페텔 선다/산정환경­코리아랜드 공동

◎탤런트 등이 주주로 참여 사업주와 공동운영/해수사우나 등 갖춰 ‘새명소’ 부상할 듯인천 앞바다에 연예인들이 운영하는 카페텔이 들어선다. (주)산정환경(대표 김철호)과 코리아랜드(대표 강영수)는 인천시 남구 옥련동 송도 신도시에 지하 1층 지상 10층 연면적 3천여평 규모로 호텔과 카페를 합친 「연예인 카페텔 SEA CORE 21」을 짓는다고 1일 밝혔다. 송도 연예인텔은 일부 호텔 객실외의 층을 카페로 꾸미고 카페를 분양받은 사람과 연예인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것이 특징. 카페를 부업으로 하고자 하는 연예인을 회원으로 가입시켜 그동안 출연했던 작품이나 소품, 캐릭터들을 진열하고 의무적으로 주 3회 카페에 나와 운영하면서 주주로 참여하는 형태로 꾸려나갈 계획이라고 신정환경측은 말했다. 연예인들은 특별한 투자 자본 없이도 카페 운영에 참여할 수 있게 되고 카페를 분양받은 사업주도 많은 고객을 끌 수 있어 「누이좋고 매부좋은」 사업방식으로 업계에서는 받아들여지고 있다. 특히 이곳 카페텔은 인기 영화배우, 탤런트, 개그맨들이 적극 참여토록 해 집중 배치·운영하며 스튜디오설치, 영화촬영 장면 등을 일반인이 볼 수 있도록 꾸민다는 계획이어서 건물이 들어서면 이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를 전망이다. 또 옥상에는 번지점프를 설치하고 해수사우나시설도 들어선다. 또 건물 전체를 투명유리로 장식해 바다를 내려다볼 수 있도록 설계중이다. 연예인이 제공한 물건을 경매로 파는 장도 마련된다. 연예인카페텔은 관광, 첨단교역단지가 들어서는 송도신도시에 위치, 투자가치도 밝은 것으로 꼽힌다. 산정환경측은 지주공동사업 및 층별 분양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548­4900<유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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