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두산, 칵테일용 소주 美수출

'KU소주' 출시… "3년간 45만상자 판매"

㈜두산 주류BG는 최근 미국에서 칵테일용으로 소주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칵테일용으로 적합한 ‘KU소주’(알코올도수 24%ㆍ사진)를 출시하고 오는 11일부터 ㈜두산 상사BG를 통해 전량 미국으로 수출한다고 7일 밝혔다.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에서는 보드카 대신에 소주를 섞어 칵테일을 판매하는 곳이 증가함에 따라 한식당 뿐만 아니라 미국 현지인을 상대로 영업하는 식당에서도 소주의 소비량이 급증하고 있다. 이번 신제품 KU소주의 ‘KU’는 우리말의 ‘그’발음을 영어식으로 표현한 것으로 ‘쿨(cool)’이라는 단어와도 비슷해 미국인에게 친근감을 주도록 했다. 용량도 750ml로 기존의 375ml 병 제품에 비해 2배로 늘어났으며, 패키지 또한 현지인의 취향에 맞게 미국 현지에서 직접 디자인했다. 상사BG 주류수출팀은 미국의 메이저 유통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올해 5만 상자(750ml*12병)를 시작으로 앞으로 3년 동안 45만 상자를 수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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