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 LPG비축기지는 지난 96년 평택시 포승면 14만평 부지에 착공, 총사업비 1,700억원을 투입해 3년만에 완공됐으며 프로판 13만6,000톤 저장능력의 지하 냉동탱크와 부탄 4만톤 저장능력의 지상 냉동탱크로 이루어져 있다.또 원양선과 연안선 겸용의 7만톤급 운반선이 접안할 수 있는 부두와 탱크트럭 10대가 동시에 출하할 수 있는 부대시설도 함께 갖추고 있다.
SK가스는 평택 LPG비축기지가 완공됨에 따라 울산 비축기지를 포함해 27만6,000톤의 프로판가스와 17만톤의 부탄가스 저장능력을 확보, 민간부분에선 국내 최대의 저장능력을 보유하게 됐다.
SK가스 관계자는 『평택 LPG비축기지가 정상가동됨에 따라 수도권과 중부권에 안정적으로 LPG를 공급하게 됐다』며 『중국에 대한 LPG수출도 더욱 활성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손동영기자SONO@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