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세계적인 금융정보제공업체인 미국 다우존스가 13일 발표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 World)에 자사가 국내 금융사 최초로 3년 연속 편입됐다고 밝혔다.
2012년 월드지수에 편입된 기업은 전세계 총 340개 기업이며, 이 중 증권사는 모건 스탠리 등 15개 회사가 포함됐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은퇴학교 등 금융을 통한 사회안전망 구축과 임직원 재능 기부, 친환경 캠페인을 통한 녹색경영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DJSI는 미국의 다우존스와 지속가능성평가 및 투자선진기업인 스위스 SAM이 99년 공동 개발한 지수로, 기업의 경제ㆍ사회ㆍ환경가치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9월 편입기업을 발표한다. 현재, 약 60억달러 규모의 펀드가 DJSI를 벤치마크로 활용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