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중국 증시의 상하이종합 지수는 전날보다 6.61포인트(0.30%) 하락한 2,218.24포인트로 마감했다. 또 선전 성분지수는 27.86포인트(0.31%) 내린 9,054.08포인트에 마감했다.
지난 주말 벨기에의 국가신용등급이 2단계나 강등되는 등 유럽 재정위기 불안이 지속되면서 매수세가 약화됐다.
여기에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올해 4ㆍ4분기 8.6%로 둔화하는 데 이어 내년 1ㆍ4분기에는 7.7%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UBS증권의 분석이 전해지면서 여전히 경기둔화 우려가 지속됐다. 다만 장중 2,164.89포인트까지 떨어진 상하이 지수는 장 마감 다소 회복됐다.
이날 상하이 증시의 거래대금은 497억 위안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