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고용노동청과 부산북부고용노동지청은 5일 부산 강서구 조선해양기자재공업회관에서 강서지역 산업단지 입주기업 CEO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날 간담회에는 녹산경영자협의회 회장(광명잉크 대표 이남규)을 비롯, 산업단지 CEO 13명과 주요 업종별 협동조합 관계자 3명이 함께 참석해 다양한 애로사항 및 고충 등에 대해 협의했다.
기업 대표들은 특히 강서지역의 경우 교통불편에 따른 출ㆍ퇴근 애로 등으로 구직자의 취업기피가 심각하다고 호소했다. 이에 통근버스 추가 운행 및 산업단지 내 기숙사 건립 등 고용환경 개선에 국가가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건의 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부산고용노동청 이태희 청장은 “지자체 등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통근버스와 기숙사 문제 해결에도 적극 나서는 등 산업단지 인력수급 불일치 해소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기업에서도 근로환경 개선 등으로 더 좋은 일자리,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고용률 70% 달성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