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카드 소득공제 확인서 인터넷으로 신청하세요

카드 소득공제 확인서 인터넷으로 신청하세요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연말정산 시즌을 앞두고 신용카드사들이 소득공제신청에 필요한 카드사용금액 확인서를 인터넷으로 발급해 주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1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이달 말까지 소득공제 확인서를 인터넷으로예약할 경우 정해진 날짜에 소득공제 확인서를 전송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제공 중이다. 소득공제 확인서를 정해진 날짜에 받고자 하는 현대카드 회원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지정된 날짜에 인터넷을 통해서 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현대카드는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회원 중 400명을 추첨, 현대 오일뱅크 5천원권 주유권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비씨카드도 신용카드 소득공제 확인서 발송을 인터넷으로 예약하면 12월4일 이후 미리 지정한 e-메일로 전송해주는 서비스를 지난달 4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이달 25일까지 실시되며 비씨카드는 신청 고객 중 매주 선착순 100명에게 TOP 포인트 2만 포인트씩을 적립해 주고 있다. 신한카드는 다음달 5일 소득공제 확인서 우편발송을 앞두고 확인서를 e-메일로받겠다고 신청하는 고객에게 리워드포인트 1천 포인트를 적립해주고 있으며 이때 카드대금 청구서도 e-메일로 받겠다고 신청하면 300원씩 부과되는 SMS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외환카드는 지난 7일부터 인터넷을 통해 카드 사용금액 확인서를 조회하고 발급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실시 중이다. 외환카드 홈페이지에서는 또 올해 법개정에 따라 추가된 신용카드 의료비 사용명세도 확인할 수 있다. KB카드도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 3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카드 사용금액 확인서e-메일 발송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LG카드 역시 다음주쯤부터 카드 사용금액 확인서 e-메일 전송 예약을 받을 예정이며 신청자를 대상으로 각종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카드사 관계자는 "우편발송은 분실위험이 있고 원하는 날짜에 받을 수 없다는단점이 있어 인터넷을 통한 카드 소득공제 확인서 발급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면서"카드사 입장에서도 발송비용이나 인쇄비용을 줄일 수 있어 경품 제공 등 이벤트를통해 고객들에게 절감된 비용을 되돌려 주고 있다"고 말했다. 입력시간 : 2005/11/11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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