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관련 종목이 실적호전 기대에 힘입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교육 대장주인 메가스터디는 최근 들어 코스닥 시총 3위권에 재진입한 데 이어 연중 신고가를 연일 갱신하고 있다.
8일 코스닥시장에서 메가스터디는 전일 대비 3.16% 오른 22만5,600원에 마감하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메가스터디의 1ㆍ4분기 실적에 대한 시장 평균 전망치는 매출액 587억원, 영업이익 199억원.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9.60%, 21.97% 증가한 수치다.
김미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중ㆍ고등 교육 온라인 사업 부문이 예상 밖의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목표 주가를 2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메가스터디와 함께 정상제이엘에스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정상제이엘에스는 1ㆍ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세 자릿수의 성장을 보일 정도로 교육주 가운데 가장 돋보이는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은 전일 대비 2.46% 오른 7,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김지효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고교입시 시장 확대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대표적인 수혜주로 정상제이엘에스를 꼽았다.
유가증권시장의 웅진씽크빅도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면서 3일 연속 상승 끝에 1만8,6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