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대표 金守中)는 21일 고객중심의 서비스망을 구축하기 위해 전국에 202개 카클리닉을 개설키로 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신설되는 카클리닉은 기존에 직영으로 운영되던 직영체제의 무상코너와 한달음서비스코너를 기아 정비부문 소속 퇴직직원들에게 양도시켜 개인이 경영하면서 유무상 경정비를 담당토록 한 것이다.
기아는 『카클리닉이 주택밀집지역, 상가 등 전국 구석구석에 있어 보증기간내 기아차 무상정비는 물론 메이커 구분없이 일반차의 유상 경정비를 맡게 됨으로써 애프터서비스 사각지대를 완전해소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기아는 기아정비출신 직원들의 성공적인 카클리닉 개설 및 운영을 위해 기존 장비와 비품을 그대로 무상지원하고 긴급출동 차량의 할인판매와 도색, 간판제작비 및 정비에 필요한 전산시스템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연성주 기자 SJYO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