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텔레콤의 고객정보 유출에 대한 방송통신위원회의 징계 결정이 연기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0일 상임위원 전체회의를 열어 하나로텔레콤의 개인정보 유용 등의 혐의에 대한 안건을 심의했지만 징계 수위를 결정하지 못하고 24일 재심의하기로 결정했다.
방통위의 한 관계자는 “상임위원들이 사실관계 보고와 하나로텔레콤측의 진술, 질의 답변 이후 제재수준이 일부 논의했지만 보다 심도있는 숙려기간이 필요하다고 판단을 내려 연기를 결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