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국공채와 은행채 등 우량채권에 주로 투자하고 투자자금의 일부를 주가지수에 연동시킨 `미래에셋 ELS 채권투자신탁 B6-7호`를 팔고 있다. 이 상품은 만기지수가 기준지수보다 29.99%까지 상승하는 경우 최고 연 12%의 이자를 지급하며 한 번이라도 30% 이상 상승하는 경우 연 수익이 5%로 확정된다.
반대로 만기지수가 기준보다 19.99%까지 하락할 경우 최대 연 6%의 이자를 지급하되, 한번이라도 20% 이상 하락할 경우에는 세후 원금만 돌려준다. 또 투자기간 중 한번이라도 30% 이상 올랐다가 만기지수가 기준보다 떨어질 때는 연 5% 수익확정 후 하락에 따른 수익이 더해져 최대 연 11%까지 수익을 낼 수 있다. 주가가 한번이라도 20%이상 하락했다가 만기지수가 기준보다 상승하게 되는 경우에도 연 8%의 이자가 지급된다. 투자기간은 6개월이고 운용사는 미래에셋투신운용이다.
우리은행은 주식에 투자해 목표수익률을 달성한 뒤 채권으로 전환하는 `트러스타 전환형`과 `트러스타 배당플러스`를 내놓았다. 트러스타 전환형 펀드는 전체 금액의 30%를 주식에 투자해 목표수익률이 7%에 이르면 채권형으로 전환한다. 트러스타 배당형펀드는 예상배당률이 높은 고배당 종목을 위주로 투자해 주가 상승에 따라 수익을 낼 수 있도록 돼 있다.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 가입 후 6개월이 지나면 중도환매수수료가 없다.
<최원정기자 abc@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