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태풍 물난리] 농경지 4만4천64HA 침수

그러나 경기.강원지역을 중심으로 1천178HA의 농경지가 유실되거나 매몰돼 긴급복구작업이 계속되고 있다.전남, 경남지역 과수원 7천946HA에서 수확을 앞둔 복숭아, 배 등 과실이 최고 50%까지 강풍에 떨어지고 가축 폐사도 늘고 있다. 농작물 침수피해가 가장 큰 곳은 파주, 김포, 연천 등 경기 북부지역으로 피해면적이 1만9천77HA에 이르고 태안.당진.서산 등 충남은 1만1천41HA, 강화.계양 등인천지역 6천54HA 등으로 집계됐다. 태풍으로 인한 배, 복숭아, 감 등 과수원의 낙과피해는 순천. 나주 등 전남이 5천685HA, 경남이 2천254HA로 나타났다. 또 닭 72만7천마리, 돼지 1만4천718마리, 소 588마리와 오리 등 11만1천마리가폐사하고 축사 118채와 비닐하우스 386HA, 수리시설 138개소가 파손됐다. 농림부는 농.축협과 농어촌진흥공사, 시.도 등과 함께 양수기 등 장비와 인력을총동원해 침수지역에서 물빼기에 나서는 한편 피해지역의 축사와 가축에 대한 긴급방역을 하도록 조치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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