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비자없이 美여행' 예정대로 11월17일부터

외교통상부는 비자 없이 미국을 여행할 수 있는 비자면제 프로그램(VWP)이 당초 예정대로 오는 11월17일부터 적용된다고 31일 밝혔다. 외교부는 미국 정부가 우리 국민에 대한 VWP 적용일자를 11월17일로 공식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17일부터는 관광이나 상용 목적으로 90일 이내 체류할 목적을 가진 우리 국민은 입국 비자 없이 미국을 방문할 수 있다. 다만 무비자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전자여권을 소지해야 하며 인터넷의 전자여행허가절차 사이트에 접속해 필요사항을 입력한 뒤 입국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미 미국 비자를 받은 사람은 별도로 이 절차를 밟을 필요가 없으며 과거 미국비자 발급이나 미국입국을 거부당한 적이 있는 사람은 미국대사관을 방문해 소명절차를 거치면 비자를 발급받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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