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대한통운, 제주도 홍보에 팔 걷어 부쳐

대한통운이 제주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투표 홍보에 팔을 걷어 부쳤다. 4일 대한통운에 따르면 자사 홈페이지와 사내 인트라넷에 관련 내용과 투표 참여 방법을 공지해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고객사와 협력사에 투표 협조를 요청하고, 사보에도 제주도와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과 관련한 내용을 연재하고 있다. 제주지역에서 운용하는 모든 화물차량과 택배차량에는 플래카드와 스티커를 붙여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제주 홍보에도 열심이다. 대한통운이 제주 홍보에 힘을 쏟는 이유는 제주도와의 특별한 인연 때문이다. 1951년 제주지사를 설립한 대한통운은 농수축산물과 정부양곡, 비료 등 지역의 주요 물자의 운송 및 하역업무를 하면서 제주와 동반성장해왔다는 인식이 강하다. 최근엔 제주도가 일본 지진피해 주민에게 보내는 제주삼다수의 수송을 무상으로 지원한 것도 같은 맥락에서다. 세계 7대 자연경관은 스위스의 비영리 재단인 ‘뉴세븐원더스’가 주관하는 프로젝트로, 오는 11월10일까지 투표 등을 통해 7곳이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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