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 일정 금액을 적금 붓듯이 투자해 위험을 분산시킬 수 있는 적립식 투자상품이 등장했다.하나은행은 18일부터 적금방식을 투자상품에 도입한 신상품 '하나 알리안츠 적립식 투자상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기존 투자상품처럼 목돈을 예치할 필요 없이 적립식 분할투자로 투자위험을 장기간에 분산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이에 따라 단기간의 주가변동 등에 따른 위험을 줄일 수 있으며 소액으로도 펀드상품에 투자가 가능하다.
이 상품은 하나알리안츠투신운용의 'Best of Korea' 'Best Research' 'KOSPI200'에 가입하는 것으로 12개월 이상 최저 10만원 이상 투자해야 한다. 적립방법은 정기적립식과 자유적립식이 있으며 자동이체를 통해 적립할 수도 있다.
하나은행의 한 관계자는 "은행 적금이자보다 높은 수익을 추구하면서 교육비ㆍ주택마련자금ㆍ노후생활자금 등 장기적으로 목돈을 마련하려는 고객에게 적절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김민열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