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롯데마트, 광복절 연휴 최대 50% 할인

16일까지 '일별 초특가' 행사… 500g 영계 2300원 판매

세제 등 중기 상품도 30% ↓

롯데마트가 광복절 황금 연휴를 맞아 닭고기 50만 마리를 파격가에 내놓는 등 대대적인 할인 행사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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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는 임시공휴일인 14일부터 16일까지 주요 생필품과 식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대표적인 제품은 닭고기로 판매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계농가를 돕기 위해 500g짜리 영계를 1마리에 2,300원, 1㎏짜리 토종닭은 5,800원에 내놓는다. 또 무궁화 세탁세제, 칠갑 농산 칼국수, 삼아 씨에프의 통조림, 중소기업 상생 브랜드인 어깨동무의 두부 등 국내 우수 중소기업 8곳의 상품을 30% 할인 판매한다. 아울러 CJ 가공식품 860여가지 가운데 3만5,000원 이상, LG생활건강 생활용품 520여가지 중 3만원 이상 구매하면 각각 5,000원 상품권을, 롯데제과 스낵을 2만원 이상 사면 탄산수 6병을 증정한다.

또 엘 포인트(L. POINT) 회원을 대상으로 가공식품·생활용품 등 인기 생필품 40여 품목을 최대 50% 할인한 가격에 선보인다. 특히 황금 연휴 기간 중 하루에 한 품목을 선정해 일별 초특가로 내놓는다. 14일에는 훈제오리 600g 한 팩을 6,900원에, 15일에는 롯데·신한·KB국민·하나카드로 결제한 고객에게 2만개 한정으로 햇사레 복숭아 4.5㎏ 1박스를 1만5,000원에 판매한다. 16일에는 한우 등심 100g을 엘 포인트 회원에게 6,730원에, 롯데·신한·KB국민·하나카드로 결제하면 추가 할인을 적용해 4,980원에 선보인다. 마장휴게소점에서는 같은 기간 고속도로 휴게소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주류·담배·양곡·의류잡화를 제외한 4,800여개 상품을 10% 할인 판매한다.


안현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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