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특징주] 메디톡스 ‘수익대비 저평가’ 나흘째 강세

메디톡스가 기술력과 수익성을 감안할 때 주가 상승여력이 높다는 평가 속에 나흘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9시13분 현재 메티톡스는 전일보다 550원(2.12%) 오른 2만6,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4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같은 기간 12.7% 올랐다. 이트레이드증권 강태현 연구원은 “메디톡스는 국내 최초 및 세계 4번째로 보툴리눔 독소제제를 자체 개발한 원천기술을 가진 업체”라며 “지난해 영업이익률 50.3%, 최근 4년간 영업이익률 평균이 43.6%에 달하는 고마진의 수익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주가는 올해 추정실적 기준 PER 11.3배로 거래돼 제약ㆍ바이오 업체 평균인 17배보다 저평가 되어있다”고 덧붙였다. 강 연구원은 “메티톡스의 높은 영업이익률은 기술력ㆍ균주 확보로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했고 매출원가비중이 5% 수준으로 낮았기 때문”이라며 “지난해 기준 국내 보툴리눔 독소제제 시장점유율 1위 업체로, 기술력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올해도 시장점유율이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트레이드 증권은 같은 날 메디톡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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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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