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먹거리로 연말 즐기세요"
외식업체들이 연말연시를 맞아 다양한 고객들의 입맛에 맞추기 위해 이색메뉴를 앞 다퉈 내놓고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이들 메뉴는 각 업체마다 독특한 강점을 내세워 차별화 시킨 것으로 고객들의 세분화된 욕구와 취향을 충족시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바이오리듬 추천메뉴=스카이락은 이달 초부터 3개월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바이오리듬 추천메뉴'서비스를 새로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고객들의 생년월일을 기준으로 오늘의 바이오리듬을 먼저 알려준 후 여기에 걸 맞는 다양한 스카이락 메뉴를 추천해준다.
추천메뉴는 다양한 메뉴의 식재성분을 분석해 4대 영양소를 기준으로 개인의 바이오리듬에 미치는 영양을 과학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제공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은 홈페이지(www.skylark.co.kr) 우측 상단의 바이오리듬 추천메뉴 배너를 클릭한 후 자신의 생년월일을 적어 넣으면 된다.
◇스마트 뷔페=COEX 아셈 컨벤션센터의 '비즈바즈' 레스토랑은 바쁜 직장인들을 겨냥해 샐러드 위주의 '스마트 뷔페'를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 뷔페는 바쁘지만 맛과 멋을 즐기는 직장인들을 주타깃으로 개발된 것으로 다이어트문제까지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전채, 스프, 디저트로 구성된 세미뷔페 스타일이다.
이번에 내놓은 메뉴는 '로스트 비프 안티파스티 '와 신선한 굴요리, 해산물 모듬, 감자 샐러드, 신선한 야채와 과일, 해산물 등 저 칼로리 및 알칼리 식품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스마트 뷔페가 부족한 고객은 생선이나 육류, 파스타 등으로 구성된 메인요리를 추가로 주문할 수 있다. 가격은 스마트뷔페가 1만5,000원이며 메인요리를 포함하면 2만5,000원. 문의는 02)6002-7777
◇DIY햄버거=용인 에버랜드의 패스트푸드점인 구디스에서는 고객들이 재료를 골라 직접 조리해 먹을 수 있는 'DIY 햄버거'를 판매하고 있다. 이 햄버거는 고객들이 스스로 각종 재료를 이용해 만들어 먹을 수 있어 맛과 영양을 스스로 조절해 골라 먹는 재미를 한껏 만끽할 수 있다.
DIY햄버거는 양상치와 양파, 오이피클, 토마토 등 다양한 야채를 집어넣을 수 있으며 그릴 철판에서 고기 패티를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다.
또 마요네즈와 케찹 등 기본 소스는 물론 마스터드, 칠리 소드, 하니 머스타드 등 기타 소스도 추가로 마련했으며 '야채 샐러드코너'를 통해 13가지의 신선한 야채를 제공하고 있다.
손님들이 몰리는 주말엔 야채 높이 쌓기대회 등 이색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고객들에게 푸짐한 선물을 증정하고 있다. 판매가격은 DIY 햄버거 4,900원, 야채 샐러드 바 3,5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