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노조ㆍ교수노조ㆍ교직원노조ㆍ보건의료노조ㆍ공공연맹 등 민주노총 산하 5개 공공부문 노동조합은 12일 민주노총 9층 회의실에서 `공공부문노조 연대회의`(공공연대) 결성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공공부문 노동자의 노동조건 개선ㆍ노동3권 보장 및 대국민 공공서비스향상을 위해 공공연대를 결성, 정부와 공동교섭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대정부 교섭요구 안을 통해 교원ㆍ공무원ㆍ교수노조의 노동3권 보장 및 필수공익 사업장 직권중재제도 철폐 등 공공부문의 완전한 노동3권 보장을 요구했다.
또 사회적 불평등 시정, 사회보장과 공공성 강화를 위해 공공부문 예산 확충이 필요하다며
▲사회복지예산 전체예산 대비 20% 확보
▲교육예산 GDP대비 6% 확보
▲공무원 임금 17.5% 인상 등과 공공부문 노동자 임금인상 등을 촉구했다.
공공연대는 5개 노조 위원장을 공동대표로 하는 대정부 교섭단을 구성하고, 정부에 대해서도 총리를 대표로 행자부ㆍ재경부ㆍ교육부 등 주무부처 장관들로 구성된 정부측 교섭단 구성 및 실질적인 교섭을 요구했다.
공공연대는 공무원 노조원, 초중고 교원 및 대학교수, 중앙 및 지방정부 산하투자.출연기관과 공공서비스기관 직원 등 모두 37만명의 조합원을 대표하고 있다.
<전용호기자 chamgil@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