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골프존, 장마철 최대 수혜주-신영證

신영증권은 18일 골프존에 대해 장마철 최대 수혜주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다만 목표주가는 내년부터 법인세율이 상향된다는 점을 고려해 종전 9만5,000원에서 8만4,000원으로 11.6% 하향조정했다.

한승호 연구원은 “당초 전망대로 2분기 실적도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탐방 결과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비 26.8% 증가하고 순이익도 39.9% 늘어날 전망이다”고 말했다.


또 그는 “신제품 ‘비전’의 인기에 힘입어 ‘GS(골프시뮬레이터)’ 부문 매출은 전년동기비 7.5% 증가하고 신성장 동력인 ‘네트워크 서비스’ 매출도 89.0%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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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연구원은 “한편 주가급락을 부채질했던 신제품 ‘비전’ 판매 우려도 해소될 전망”이라며 “5월에 잠시 주춤했던 ‘비전’의 판매량이 6월에 다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중순까지 판매량을 고려할 때 6월의 비전 판매량은 5월보다 16.1% 증가한 180대로 추산된다”며 “종전 제품보다 가격이 50% 이상 고가인 ‘비전’의 판매호조에 힘입어 그간 부진했던 GS매출액(신규 기준)도 6월에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한 연구원은 “올 여름도 시간당 강수량이 30㎜가 넘는 집중호우가 매일 한 차례 이상 쏟아질 전망”이라며 “장마철 최대 수혜주로 꼽히고 있다”고 덧붙였다.


성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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