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이건희 회장 보유주식 8조 8,000억 육박

삼성생명 상장따라

국내 주식 부자 1위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보유 주식 평가액이 삼성생명 상장에 따라 8조8,000억원까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13일 재벌닷컴이 상장사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주식지분 가치를 지난 12일 종가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에 따르면 이 회장은 삼성전자 보통주 498만5,464주와 우선주 1만2,398주, 삼성물산 220만6,110주, 삼성생명 4,151만9,180주 등을 보유해 주식 평가액이 8조7,853억원에 달했다. 이 회장에 이어 2위 주식 부자는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으로 4조8,638억원 상당의 주식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3위는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1조9,540억원), 4위는 정의준 현대차 부회장(1조7,642억원), 5위는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1조6,817억원)으로 나타났다. 또 ▦최태원 SK그룹 회장(1조6,198억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1조4,333억원) ▦구본무 LG그룹 회장(1조4,177억원) ▦신동주 일본롯데 부사장(1조3천846억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사장(1조1,343억원) ▦구본준 LG상사 부회장(1조364억원) 등도 1조원 이상의 주식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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