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증시하루 거래대금 3년6개월여만에 최대

12일 증시의 하루 거래대금이 3년6개월여만에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증권선물거래소와 대우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과코스닥의 거래대금은 각각 4조6천148억원과 2조5천629억원으로, 두 시장을 통틀어총 7조1천777억원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02년 3월25일의 7조3천140억원 이후 가장 많은 것이다. 올들어 일 거래대금이 7조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7월20일(7조1천134억원)과 8월3일(7조139억원) 이후 세번째다. 이영원 대우증권 투자분석파트장은 "주가가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10월들어 일평균 거래대금이 6조원을 웃도는 등 최근 거래대금 증가세가 뚜렷하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현재의 거래대금은 지난 2000년 1,000선을 돌파했을 당시 규모에크게 못 미치는 만큼, 거래대금 7조 돌파를 시장의 '과열지표'로 해석할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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