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개고기 판매점 조리기구서 식중독균 검출

개고기 판매점의 조리기구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농림부와 공동으로 수도권의 개도축장, 판매점, 음식점 34개소에서 개고기와 조리기구 등 80건을 수거, 식중독균을 검사한 결과 경기도 성남시 모란시장내 개고기 판매점 도마에서 인체의 상처에서 비롯된 황색포도상구균 1건이 검출됐다고 5일 밝혔다. 그러나 유통중인 개고기와 수육, 탕 등에서 식중독균은 검출되지 않았다. 식약청은 식중독균 검출 업소에대한 위생지도를 철저히 하도록 경기도에 통보했다. 식약청은 『겨울철에 수거·검사했기 때문에 비교적 균검출률이 낮았으나 여름철에는 보관과 유통상에 더욱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개고기의 도축 및 판매가 자유업으로 돼 있어 위생부문에 대한 감독 및 지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박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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