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터치 이종목] 엔저 속도조절 전망에 자동차주 동반 상승


아베노믹스가 촉발한 엔화 약세가 속도 조절에 들어갈 수 있다는 전망에 자동차주가 연일동반 상승세다.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는 전 거래일보다 1.47%(3,000원) 오른 20만7,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나흘 연속 올랐다. 기아차도 1.21% 상승했고, 현대모비스도 2.15%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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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 이어 이날도 일본 증시가 3% 이상 급락한 가운데 엔저 추세가 약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국내 자동차 관련주들의 반등을 이끄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 동안 자동주들은 엔화 약세로 수출경쟁력이 약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며 주가가 크게 하락한 바 있다.

완성차 업체와 함께 이날 에스엘(6.65%), 성우하이텍(5.09%), 화신(6.62%), 세종공업(8.13%) 등 자동차 부품주들의 주가도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김종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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