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벤처BG는 지난 95년부터 정부의 국책 사업인 공업기반기술 개발사업의 하나로 미생물을 이용한 「스핑고리피드」생산 기술 개발에 나서 지난해 6월 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특허를 출원했다.이번에 미국 특허 획득으로 두산벤처BG는 미생물 균주개량과 발효 그리고 고순도 지질의 분리 정제 기술등을 세계적으로 인정 받게 됐으며 유럽과 미국, 일본등 세계 유수의 화장품 업체들과의 원료 공급 협상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두산은「스핑고리피드」를 보습과 노화방지등의 기능성 화장품 원료로 개발했으나 최근 인채내에서의 유용한 기능들이 속속 밝혀짐에 따라 피부질환 치료제와 항염, 항암제 원료로도 용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훈기자LHOO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