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네오스타즈] CS "연내 유럽 이통중계기 시장 공략"

자회사 씨에스엘쏠라 지분법 이익도 기대

이동통신용 중계기 업체인 CS가 실내용 중계기 솔루션에 대한 특허를 획득하고 연내 유럽시장에 대한 공략에 나선다. CS는 지난 22일 별도의 고정장치 없이 설치가 가능한 실내용 이동통신 중계기 솔루션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CS관계자는 24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이 특허는 사용 면적을 줄임으로써 실내 공간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기술”이라며 “SK텔레콤 등 주요 통신서비스회사에 이 기술이 담긴 중계기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중계기 분야의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게 돼 수출지역이 기존 일본에서 지난해 태국과 유럽 일부 지역으로 확대됐고 올해는 유럽 진출에 더욱 힘을 실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CS는 신사업 부문인 음성인식 홈네트워크 솔루션의 매출 증가도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올 2ㆍ4분기부터 중국에서 음성인식 솔루션 실적이 나타나게 된다”며 “중국 고급아파트를 중심으로 이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고 아직 중국 내에서 관련 사업자가 거의 없기 때문에 높은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지난해보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할 전망”이라며 “올해부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를 만드는 CS엘솔라(지분율 48%)를 통한 지분법 평가 이익도 반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CS는 지난 22일 코스닥시장에서 6,550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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