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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개인혼영 예선 탈락

샌타클래라 국제그랑프리수영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한 박태환(22·단국대)이 개인혼영에서는 예선에서 탈락했다. 박태환은 2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 조지 F. 헤인즈 국제수영센터에서 열린 남자 개인혼영 200m 예선에서 2분08초18을 기록했다. 전체 선수 가운데 26위에 그쳐 예선기록 상위 9명이 다투는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이 대회 자유형 100m와 200m, 400m에서 우승해 3관왕에 오른 박태환은 적응훈련의 하나로 주종목이 아닌 개인혼영에도 출전했다. 3관왕에 오른 후 박태환은 “개인혼영 경기는 재미있게 즐기고 싶다”며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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