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말말말] "부실 운운하며 극단적 상황으로 몰아가서는 안 된다." 外


▲“부실운운하며 극단적 상황으로 몰아가서는 안된다.”-차윤정 4대강 살리기추진본부 환경본부장, 4대강 사업 구간내 보(洑) 16개 중 9개의 누수현상은 바람직하지는 않지만 공정상 불가피한 면이 있다면서. 엄중히 조사해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S&P, 유로존에 메가톤급 경고를 날리다.”-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유로존 회원국 전체의 국가신용등급을 강등할 수 있다는 메시지에 대해. ▲“변명이 난무하는 막장비극이다.”-김상곤 경기도 교육감, 한나라당 의원 비서의 선관위 사이버 테러는 충격적이고 개탄스러운 일인데 당은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면서. ▲“다시 일어서는 사람에게 보내는 갈채다.”-김한길 전 문화부장관, 타이거우즈의 부활은 늪에서 기어올라 다시 일어서는 모습이라면서. 넘어져 다시 일어서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라고. ▲“내년에는 정의의 나라가 이루어지리라 확신한다.”-김창규 한국기독교장로회 생명선교연대 회장, 기독교장로회 목사들이 한미FTA무효화 투쟁을 벌이는 모습을 보고 내일의 희망을 발견한다면서. ▲“국민(99%)의 삶은 고달프다.”-박찬종 변호사, 정치인, 고위공직자들의 부패ㆍ불법행위에 분노한다면서. 분노의 바탕에 깔린 서글픔이 커져 임계점에 이르면 폭발하게 된다고. ▲“이젠 세계적인 스타도 사용한답니다.”-서경덕 한국 홍보전문가, 톰 크루즈가 방한할 때 한글광고‘안녕하세요’가 실린 WSJ 1면을 들고 있었다면서. ▲“따뜻해야 할 연말이 추워지고 있어 걱정이다.”-이영탁 세계미래포럼 이사장, 정권 초기 카드사용을 장려했던 현 정부가 축소정책으로 돌아서고 카드사의 혜택도 일방적으로 줄어들고 있어 소비자들은 혼란스럽다면서. 혜택이 사라져 소비자는 강도를 당하는 느낌이라고. ▲“마음이 젊다고 정신연령까지 낮아져서는 곤란하다.”-현경대 법무법인 우리 대표변호사, 나이에 맞게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넓히지 않는다면 살면서 얻게 될 가장 갚진 재산을 낭비하는 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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