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퇴직은행원들이 컨설팅社 설립

금융컨설턴트 7명 주축 창업지원,벤처 육성 등 퇴직은행원들이 모여 퇴직자들의 창업지원과 벤처 육성을 위한 컨설팅회사를 차렸다. 화제의 기업은 한국알앤씨파트너(KR&C Partner). 지난해 퇴직한 한빛은행 출신 금융전문 컨설턴트 7명 등이 주축이된 이 회사는 15일 은행연합회에서 창립기념 행사를 가졌다. 한빛은행 출신직원들 외에도 인적자원 컨설팅 전문회사인 한국알앤씨의 전문 컨설턴트와 세무사, 교수, 언론인 출신의 전문가들이 참여했으며 한미은행 전무를 지낸 성준경씨가 회장을, 한국알앤씨의 김승주 대표가 대표이사를 각각 맡았다. 이 회사는 은행출신 컨설턴트의 금융지식과 창업지원 전문회사의 경험을 결합해 금융권 퇴직자들을 위한 비즈니스모델 개발 및 공동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벤처보육, 인터넷 수익모델 개발, 인수합병(M&A)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한빛은행 출신의 성동언 전무는 "같은 퇴직자 입장에서 구조조정으로 직장을 잃은 사람들의 여러가지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며 "창업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이들 퇴직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열린 한국알앤씨파트너 창립총회에는 전철환 한국은행 총재를 비롯 유시열 은행연합회장, 신동혁 한미은행 이사회 회장, 김진만 전 한빛은행장 등 금융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출범을 축하했다. 이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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