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석 외환은행 외환업무팀 과장 등 6명이 금융분야의 신지식인으로 선정됐다.금융감독위원회는 14일 각 금융기관 협회로부터 추천받은 총 119명의 인원중 은행 2명, 증권 1명, 투신 1명, 보험 1명, 신용금고 1명 등 6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밝혔다.
은행권에서는 외환은행의 서태석 외환업무팀과장과 이승배 신한은행 개인고객부 대리가 선정됐다. 徐과장은 1969년 외환은행에 특채된후 국내 제1의 「위페감별사」로 인정받아왔으며, 李대리는 국내 은행에서는 처음으로 선진 금융기관의 데이터베이스마케팅 기법을 도입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증권 부분의 신지식인으로 선정된 유용환 대우증권 사이버금융팀장은 『10년전부터 국내 증권부분에 사이버트레이딩시스템을 개발』한 공로, 신경애 한국투자신탁 고객서비스팀대리는 전화영업과 유사하게 취급돼온 텔레마케팅을 금융기관 전화상담에 접목시킨 공로가 각각 인정됐다.
이밖에 보험부분에서는 기존의 보험영업패턴을 탈피한 「신판매채널」을 도입한 동양생명 신영업팀의 백정선씨가, 신용금고에서는 상호신용금고의 영업방식에 지리정보시스템을 구축한 경기 이천상호신용금고의 류병교 영업2부차장이 신지식인에 선정됐다. /김영기 기자 YG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