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이틀째 외국인 매수세, 76선 올라

선물시장이 29일 이틀째 이어진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급등세를 보이며 단숨에 76선에 올라섰다. 코스피선물 6월물은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을 늘리며 당초 1차저항선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됐던 75선을 돌파, 전일보다 4.50포인트 오른 76.85포인트로 마감했다. 전일 1만계약이 넘는 매수세를 보이며 반등세를 이끈 외국인은 이날도 4,824계약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5,732계약을 순매도했다. 시장 베이시스는 0.70포인트로 사흘만에 콘탱고(선물고평가) 상태로 돌아섰다. 프로그램 매매는 1,253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외국인의 선물 누적 순매수 포지션이 2만2,000계약에 달하며 한계점에 이른 것으로 보여 추가적인 매수강도는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재용기자 jy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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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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