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이미지 레슨] 파워는 강한 다리에서

강한 다리는 골프에서 큰 도움이 된다. 특히 백스윙을 할 때 팔과 어깨를 회전시키는 동안 두 다리는 코일처럼 감기고 파워는 바로 여기에서 나오는 것이다. 어드레스를 할 때 몸의 균형을 위해 스탠스는 어깨넓이보다 약간 더 넓게 벌리고 양 무릎은 약간 구부린다. 백스윙을 낮고 길게 시작해준 다음 정점으로 가는 동안 왼쪽 무릎은 안쪽으로 돌리고(발꿈치는 여전히 지면에 붙인 채) 오른쪽 무릎은 어드레스 때 구부려진 상태를 유지한다. 이 동작은 보기에는 간단하지만 하체가 강해야 제대로 할 수 있다. 평소에 다리 근육을 강화하지 않고 유연성을 기르지 않는다면 발꿈치를 땅에 붙인 채 왼쪽 다리를 감아주기가 매우 어렵다.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ㆍ사진)는 완벽한 감아주기 동작이 쉽지 않더라도 이러한 뒤틀림을 느껴야 한다고 조언한다. 백스윙 톱에서 다리의 긴장감을 많이 느끼면 느낄수록 볼을 향해 나가는 파워도 강력해진다는 것. 하체 단련이 뒷받침돼야 함은 말할 것도 없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