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협동조합은 중앙연구소 신축공사를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중앙연구소는 유제품 연구개발 조직으로 2098년부터 안산공장 사무동에 있다 지난해 3월 건축 신축에 들어갔다. 약 13개월에 걸쳐 새로 설립한 서울우유협동조합 중앙연구소는 총면적 4,950㎡의 규모로 화학분석실험실, 생물학실험실 등 기초연구는 물론 응용연구가 가능한 최첨단 시설을 갖췄다. 특히 고객 연령대별 심층 인터뷰를 진행할 수 있는 관능검사실과 유제품 생산 조건을 연구하는 파일롯 실험실 등도 마련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중앙연구소는 1972년 생산부 소속 제품 개발과로 운영하기 시작한 곳으로 현재는 연구기획팀, 우유연구팀, 발효유연구팀, 유음료연구팀, 치즈연구팀, 기능성 식품연구팀, 기호식품연구팀, 응용연구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송용헌 서울우유협동조합 조합장은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연구와 투자가 필요하다”며 “시설은 물론 기능까지 확충한 중앙연구소를 통해 국내 낙농산업의 발전은 물론 국민 건강을 위한 다양한 유제품 및 건강기능식품 연구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