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매수청구 12명 불과-LG칼텍스가스가 최근 주가상승으로 자회사 흡수합병비용이 107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증권예탁원에 따르면 원전에너지(주) 흡수합병을 위해 지난달 26일 주주총회를 개최한 LG칼텍스가스의 주주중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한 경우는 12명 131명(총발행주식 686만주의 0.002%)에 불과했다. LG칼텍스가스는 앞으로 2개월내에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한 주주들에게 107만원만 매수비용으로 지급하면 된다.
이처럼 극소수의 주주만이 매수청구권을 행사한 것은 매수청구마감일인 지난 13일 종가가 9,700원으로 매수청구예정가인 8,212원보다 1,488원이나 높기 때문이다.
LG칼텍스가스는 지난 9월7일 100% 출자한 원전에너지(주)를 1대0의 비율로 흡수합병하겠다고 공시했다. 【김희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