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은 계열사인 안트로젠 주식을 전임직원에게 균등하게 무상 배정했다고 8일 밝혔다.
안트로젠은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한 조직 재생용 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계열사로, 부광약품 지분율은 37.7%다. 이중 부광약품은 직원 1인당 평균 715주, 총 40만주를 무상으로 배정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안트로젠의 주당 지분 가치는 4,390원으로 평가된다.
부광약품은 지난 1988년 부광약품 상장때도 전체 주식의 10% 가량을 임직원에게 무상 배정을 한 바 있다.
안트로젠은 지방줄기세포를 이용한 아디포셀(성형 및 흉터치료제)을 국내에서 발매했고, 크론성 치루(항문 주변 천공) 치료제 아디포플러스에 대한 국내 임상2상에 진입, 마무리 단계에 있어 올 4분기 중에 희귀의약품으로 시판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