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사진과 전위 무용이 만나 물이 되다

무용가 플레밍 21일 공연


사진과 전위 무용이 만나 물을 표현한다. 소나무 사진으로 유명한 배병우 작가의 사진에 미국 출신 전위무용가 모린 플레밍이 영혼을 불어넣었다. 동서양의 춤 세계를 조화시킨 실험적 작품으로 평단의 주목을 받아온 플레밍이 머니멀리즘 음악, 한국 전통 음악, 한국의 자연물에 맞춰 무용 공연 ‘영원의 물’을 선보인다. 지난 2006년부터 서울예술대학의 초빙교수로 근무한 플레밍은 2007년 11월 미국 보스턴에서 선보였던 공연 ‘영원의 물’에 한국적 이미지를 덧대 새로운 작품으로 탄생시켰다. 배병우의 사진을 배경으로 한 3차원 비디오 영상물에 정적인 동양의 움직임과 강렬하면서 웅장한 독일 표현주의 무용 양식을 투영한 이번 공연은 이색적이면서 새로운 예술체험 무대가 될 것으로 평가 받는다. 공연은 21일 서울 남산 동랑예술센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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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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