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진웅섭 사장 "정부정책과 방향 같이해야"

진웅섭 정책금융公 사장 취임


진웅섭(사진) 정책금융공사 신임사장은 28일 "산업은행과의 통합작업은 정책금융의 효율성을 높이는 목적"이라면서 통합작업에 임직원이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진 사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정금공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정부가 추진하는 정금공과 산은의 통합정책으로 임직원들이 힘들어 하는 점을 충분히 이해한다"면서 "하지만 직원 개개인의 입장에서 정부정책과 다른 의견을 가질 수 있지만 공공기관으로서 정부 정책과 방향을 같이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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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사장은 "이번 기회를 정책금융의 바람직한 모습과 역할에 대해 능동적으로 함께 고민하고 선제적으로 좋은 방안을 도출하는 계기로 삼았으면 한다"면서 "세계 경제는 미국의 테이퍼링, 중국 경제의 성장위축, 일본의 엔저정책으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정책금융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인 만큼 공사가 전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 신임 사장은 건국대 법학과와 서울대 행정대학원, 뉴욕주립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28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금융위원회 대변인, 자본시장국장, 금융정보분석원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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