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27일 제10차 정례회의를 열고 현대해상이 현대하이카다이렉트의 영업 양수도 본인가를 승인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05년 온라인 전문 자동차보험사로 출범한 하이카다이렉트는 10여년 만에 사업을 철수한다. 본인가로 사실상 통합 작업을 마무리한 현대해상은 오는 7월 1일부터 통합법인의 영업을 시작한다
금융위는 다만 현금, 후순위 차입금 상환을 위한 매도가능증권 일부, 후순위채무 300억원 및 선급법인세 등 기타 양수도할 수 없는 합리적 이유가 있는 일부 자산·부채 등은 영업양수도 대상에서 제외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