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경 네트워크/경북] "순환권역 강원·부산으로 확대"

"한국 대표 녹색관광 상품 육성"… 이희도 경북 관광마케팅사업단장


SetSectionName(); [서경 네트워크/경북] "순환권역 강원·부산으로 확대" "한국 대표 녹색관광 상품 육성"… 이희도 경북 관광마케팅사업단장 대구=손성락기자 ssr@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이번에 개발한 경북형 순환테마열차는 정부의 친환경정책에 부합하는 사업으로, 녹색관광을 선도하는 모델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 순환 권역을 경북을 넘어 강원도와 부산권으로 확대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녹색관광상품으로 키워볼 생각입니다." 경북관광 순환테마열차를 기획한 이희도(사진) 경북도 관광마케팅사업단장은 열차의 본격 운행을 지켜보며 감회가 남달랐다. 수요가 줄고 있는 경북 북부권의 철도망을 활용해 친환경적인 철도관광상품을 선보임으로써 관광객 유치, 북부권 주민들의 교통편의 제공 및 소득창출, 역세권 개발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된 것이다. "단일 광역지자체 내에 철도 순환선이 깔려있는 곳은 경북이 유일합니다. 그 만큼 철도관광의 최적지라는 의미죠. 기차여행의 향수를 느끼며 여유를 갖고,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경북 내륙 구석 구석을 둘러볼 수 있는 훌륭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이 단장은 "지난 1월 말 현재 1만1,500명 정도가 테마열차에 탑승했고, 구간 탑승객 때문에 정확한 산출은 힘들지만 47%정도의 탑승률를 기록중"이라며 "운영 초기임을 감안할 때 괜찮은 운행 실적"이라고 말했다. 이 단장은 장기적으로 순환테마열차를 강원 및 부산권으로도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위로는 봉화ㆍ춘양ㆍ승부(경북), 태백ㆍ추전ㆍ영월(강원), 단양(충북) 등으로 순환하고, 아래로는 KTX 완전개통으로 선로의 여유가 생길 경부선 등을 이용해 밀양ㆍ부산ㆍ해운대ㆍ울산 등을 순환하면 세계적인 철도순환 관광상품으로 키운다는 것. 이 단장은 "앞으로 순환테마열차의 순환 권역을 넓혀나가고, 경유하는 시군에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1박 2일 등 코스상품 개발을 유도할 방침"이라며 "순환테마열차는 도시사람을 시골로, 시골사람을 도시로 관광시키는 것은 물론 일본 등 외국관광객 유치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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