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인식(RFID) 기술이 철강 제품에도 적용된다.
포스데이타는 산업기술평가원이 시행하는 ‘경상북도 RFID산업혁신 기반구축 사업’에 시범사업자로 참여해 철강업체인 넥스틸에 RFID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철강은 그동안 금속 특유의 주파수 간섭 때문에 RFID 인식율이 크게 떨어지기 때문에 시스템 구축에 많은 어려움을 안고 있었다. 포스데이타는 자체 개발한 RFID 미들웨어와 금속에 부착 가능한 자석형태의 RFID태그를 적용해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적용된 자석형태의 RFID태그는 원자재 및 반제품을 생산라인에 투입할 때 태그를 떼어내 재사용할 수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