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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성의원 한나라 입당 신청
임세원
기자 hhlee@sed.co.kr
친박 성향의 정수성 무소속 의원이 17일 한나라당 입당을 신청했다.
정 의원은 4ㆍ29 경주 재선거에서 정종복 한나라당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
이에 따라 정 의원의 입당을 놓고 한나라당 내 친이명박계와 친박근혜계 간 계파갈등이 다시 불거질지 주목된다.
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선거 이후 많은 경주시민이 한나라당 입당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입당신청 이유를 밝혔다.
정 의원이 입당하게 하면 한나라당 의석 수는 171석으로 늘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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