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의 속마음을 읽을 수 있는 고등학생, 자폐증 천재 의사 등 신기한 능력을 가진 꽃미남 천재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드에서도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암기 천재가 인기다.
FOX채널은 오는 2일(월) 밤 12시 가짜 하버드생 암기천재 마이크의 일류 로펌 침투기를 다룬 드라마 ‘SUITS’의 두 번째 시즌을 방송한다.
드라마 ‘SUITS’의 주인공 마이크 로스는 한 번 읽은 것은 절대 잊어버리지 않는 천재적 두뇌를 가진 청년이다. 한 번의 실수로 법대에서 퇴학당한 뒤 불법 대리 시험을 치며 살아가다 우연한 기회에 뉴욕 최고의 변호사 하비 스펙터를 만나게 된다. 마이크의 비상한 능력을 알아 본 하비는 그를 하버드 로스쿨 졸업생으로 둔갑시켜, 자신이 일하고 있는 뉴욕 최고의 로펌에 취직시킨다.
커다란 눈에 순수한 매력을 가진 신참 변호사 마이크와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뽐내는 하비의 수려한 외모는 미국에서도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게다가 시즌 2에서는 마이크의 학력위조 탄로 위기와 아찔한 사내연애 로맨스가 펼쳐져 남성 시청자들에게도 인기를 끌며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남녀18-49, 케이블기준) 기록했다.
가짜 하버드생 마이크의 일류 로펌 침투기 ‘SUITS 2’는 오는 2일(월)부터 매주 월~목 밤 12시 FOX채널을 통해 국내 최초 독점으로 방송된다. (사진 = FOX 채널)
/이지윤 기자 zhiru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