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오는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쇼 MWC 2013에서 휴대폰 7개 부문 최고상 후보에 올랐다고 5일 밝혔다.
삼성은 최고 스마트폰·최고 피처폰(저가폰)·최고 태블릿PC·최고 모바일 소비자가전·최고 모바일 광고·마케팅·최고 모바일 인프라스트럭처·최고 모바일 기술 등에서 후보로 선정됐다. 7개 분야에 후보가 오른 것은 국내 제조업체로는 유일하다. 후보 제품은 갤럭시 노트2, 갤럭시S3, 갤럭시 노트 10.1, 갤럭시 카메라, 갤럭시 듀오스 등과 LTE(롱텀에볼루션) 장비 및 제일기획의 삼성 광고다.
갤럭시 노트2와 갤럭시S3는 나란히 최고 스마트폰 분야 후보로 선정돼 애플의 아이폰5와 HTC의 드로이드DNA, 노키아 루미아920 등과 경쟁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최고 휴대전화 기업 상과 갤럭시S2로 최고 스마트폰상을 받아 2관왕에 오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