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선거인력 50만명 부족"

미국은 선거일을 불과 일주일 남겨놓고 선거 진행 인력이 50만명이나 부족한 가운데 신규 인력을 채용하고 훈련시키기 위해노력하고 있다고 USA투데이가 27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연방 선거지원위원회(EAC)는 전국적으로 필요한 선거 인력은200만명에 달하지만 지금 보유한 인력은 약 150만명이라고 추산했다. 선거관리당국은 대학캠퍼스나, 회사, 지방정부 등에서 인력을 충원하려고 하지만 그것으로도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다. 현재 선거인력의 평균 연령은 72세이며 젊은이들은 선거진행 업무에 자원하기를꺼린다. 선거인력이 충분한지 또는 이들이 충분히 유능한 지 여부에 따라 논란없는 선거가 치러질 수도 있고 많은 법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선거인력 부족은우려되는 문제라는 것이다. 또 투표 장비와 바뀐 선거규정 등도 문제를 더 복잡하게 만들 소지가 있다. 이 신문은 우려가 되는 문제들은 ▲ 선거인력 부족 ▲ 등록 유권자들이 크게 늘어남으로써 늘어난 업무 ▲ 새로 도입된 `잠정투표제' ▲ 선거 투표기계의 신뢰도등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 투표용지 디자인이 향상돼 혼란의 여지가 줄었고 ▲ 투표자들의 실수를 최소화하는 기계들이 도입됐으며 ▲ 투표자나 선거인력이 투표과정에 대해 더 많은 교육을 받은 것이 문제를 줄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워싱턴=연합뉴스) 김대영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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