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스키 시즌을 앞두고 인터넷 몰 업계가 스키, 스노보드 등 겨울 스포츠 관련 용품 판매에 돌입했다. 각 업체들은 이월상품 뿐만 아니라 신상품까지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내놓고 각 리조트의 시즌 이용권, 버스 이용권 등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몰(www.samsungmall.co.kr)은 이번 주 들어 `스키존`이라는 관련 코너를 새단장했다. 또한 이 달 말까지 `스키용품 특별전 `행사를 통해 스키, 보드 장비를 비롯해 의류, 장갑, 액세서리, 캐리어, 고글 등 1,000여 종의 스키 관련 상품들을 최고 50% 할인 판매한다. 기획 상품으로 장비와 강습, 레저 보험까지 포함된`주마 스노보드 풀세트`가 43만원에 판매된다.
한솔CS클럽(www.csclub.com)은 200여 품목을 할인 판매하는 `겨울 스포츠 대전`을 연다. 스키및 보드 세트, 스키복, 시즌권 등을 최고 73%까지 판매하고 국가대표 스키선수 출신인 김명종, 김나미 선수의 추천상품도 판매한다. 스키 장비 고르는 요령, 스키 타는 방법등을 소개하는 정보 코너도 마련했다. 스키 시즌권도 함께 할인 판매해 17만5,000원에 대명리조트 주말권 5장을 구입할 수 있다.
인터넷 경매 사이트인 옥션(www.auction.co.kr)도 `스키ㆍ스노보드 장비 및 용품 특별기획전`을 열어 시중 가격보다 30~40%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번 기획전에선 이월상품 뿐만 아니라 로시뇰 액시움, 블리자드 등의 올겨울 신상품도 판매된다.
<정영현기자 yhchu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