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율동공원 '책 테마파크' 설계 공모결과 발표

경기문화재단은 11일 성남시 분당 율동공원에조성 예정인 '책 테마파크' 설계 공모 결과 3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1위 팀에는 '책, 세상의 배꼽' 컨소시엄(조형 임옥상, 조경 김인수, 건축 승효상)이 선정됐으며 '예술의 도시'와 '인 서울 건축사' 컨소시엄이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1위 팀에는 '책 테마파크' 설계권과 시공권이 주어지며 2,3위 팀에는 각각 1천만원과 7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책 테마파크'는 총 면적 1천800여평에 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책 카페(Book Cafe), 책을 상징하는 조형물, 어린이들이 뛰놀 수 있는 공간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며 40여억원이 투입된다. 재단 관계자는 "1위 작품은 어린이들이 책에 대한 상상력을 펴고 마음껏 뛰놀수 있도록 설계돼있고 주변 경관과 훌륭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며 "두달 안에 실시설계를 마치고 착공에 들어가 내년 말까지는 공원을 완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원=연합뉴스) 신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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