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3G-와이브로 뭉치면 최대 75% 할인"

KT가 자사 스마트폰ㆍ태블릿PC 가입자가 와이브로에 가입하면 최대 75%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3G+와이브로 결합요금’은 월 5만5,000원 이상의 스마트폰 요금제나 태블릿PC용 데이터평생 2Gㆍ4G 요금제 가입자가 이용할 수 있다. 올해 연말까지 와이브로 30기가바이트(GB) 상품에 24개월 약정으로 가입하면 와이브로 요금이 월 1만9,8000원에서 5,000원으로 할인된다. 이밖에 월 5만5,000원 이하의 스마트폰 요금제 사용자는 내달 중순부터 월 1만원에 와이브로 30G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ㆍ태블릿PC 가입자가 와이브로를 이용하면 이동 중에도 요금 부담 없이 편리하게 무선인터넷을 쓸 수 있다. KT의 와이브로망은 지난해까지 수도권 중심으로 구축돼있었지만 올해 초 들어 전국 82개 시와 주요 고속도로 5곳, 제주도에 설치가 완료됐다. KT는 3세대(3G) 이동통신망인 WCDMA와 무선랜(와이파이), 와이브로를 포함한 ‘3W’ 통신망으로 데이터 이용량 급증에 대응하고 있다. 최선학 KT 상무는 “가입자들이 KT의 3W 통신망을 직접 느껴볼 수 있도록 이번 결합요금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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